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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빈의 일상

[영화리뷰]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리뷰 *결말 *감상평

by 젤리빈조아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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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는 넷플릭스에서 2023년 2월 17일에 공개된 영화입니다.

 

<정보>

☆장르 : 스릴러

☆각본/감독 : 김태준

☆출연진 : 천우희, 임시완, 김희원

☆러닝타임 : 1시간 57분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공식예고편 

https://m.tv.naver.com/v/32469545

 

[넷플릭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 공식 예고편

Netflix Korea | 당신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스마트폰 누군가 당신의 스마트폰으로 당신인 척 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2월 17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

tv.naver.com

 

 

소개

회사원 ‘나미’(천우희)는 퇴근길,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스마트폰을 잃어버린다. 스마트폰을 주운 ‘준영’(임시완)은 ‘나미’의 폰에 스파이웨어를 설치한 뒤 돌려준다. ‘나미’의 스마트폰으로 취미, 취향, 직업, 동선, 경제력, 인간관계 등 ‘나미’의 모든 것을 알아낸 ‘준영’은 정체를 숨긴 채, ‘나미’에게 접근한다. 한편,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 ‘지만’(김희원)은 사건 현장에서 아들 ‘준영’의 흔적을 발견하고, 그가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직감으로 ‘준영’을 몰래 조사하기 시작한다. 스마트폰을 찾았다는 기쁨도 잠시, 그날 이후 ‘나미’의 평범했던 일상은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데… 단지,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내 모든 일상이 무너진다!

 

# 더 자세한 줄거리

영화에서는 처음부터 범인이 임시완인 것을 알려준다. 그러나 임시완이 스마트폰을 주워서 왜 사람들을 괴롭히고 결국 죽음에까지 이르게 하는지 이유는 나오지 않는다. 이것이 긴 호흡의 드라마로 만들어졌으면 인물이 더 입체적으로 그려지고 그렇게 된 배경까지 나오겠지만 러닝타임이 짧은 영화에서는 단편적으로 아주 싸이코패스로 그려질 뿐이다. 

 

싸이코패스인 임시완이 천우희를 괴롭히는 방식은 보는 관객들을 긴장시키고 진땀이 나게 하는 수준이다. 아주 기발한 여러 방법으로 사람을 괴롭힌다. 특히, 천우희가 직장에서 모든 사람에게 등돌려지는 장면은 정말 나에게 일어났다면 끔찍했겠다 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장면이다. 천우희의 모든 말과 행동을 다 듣고 감시해 천우희의 계정에 다른 사람들을 욕하는 그 장면은 정말 끔찍하다.

 

마지막 즈음에 임시완은 결국 천우희와 김희원의 합작으로 잡히게 된다. 그리고 다행히 아무도 죽지 않고 마무리 된다.

 

 

#반전(결말)

영화에는 꽤 큰 반전이 숨어있다. 김희원의 아들이 범인임이 점점 밝혀나가지는 중이었는데 형사인 김희원이 잠복수사 중 범인으로 추정되는 아들을 알아보지 못한다. 그런데 헷갈리게 옆 형사가 뒷모습은 너무 닮았다고 말한다. 순간적으로 성형을 하고 목소리를 바꾼건가? 라는 생각도 들게한다.. 근데 역시나 임시완의 존재는.. 김희원의 아들은 그 후 시체로 발견되었고 김희원의 아들의 이름과 신분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연쇄살인마였다. 이 것이 가장 큰 반전이자 결말이라고 볼 수 있다.

 

 

 

 

 

 

 

감상평

임시완의 싸이코패스 연기가 단연 돋보인다.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나왔던 이동욱 배우의 역할을 임시완이 하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스마트폰 화면이 이동하고 스마트폰 화면으로 스크린을 채우는 방식에서는 영화 '서치'가 생각난다. 스마트폰 화면 전환이 자유자재로 이루어지면서 마치 내가 그 스마트폰을 주워서 보고 있는 느낌을 들게 한다. 

 

그리고 영화를 보다보니 보이스피싱 범죄자들이 피해자 핸드폰에 악성코드? 랜섬웨어? 등을 심어서 모든 것을 해킹하는 것도 떠올랐다. 모든 개인정보를 털어서 범죄에 사용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자들의 양태도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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