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젤리빈의 연애

결혼정보회사 후기 3탄, 결정사 후기, 결정사 에피소드

by 젤리빈조아 2023. 3. 4.
728x90

결혼정보회사 후기 3탄입니다.

 

오늘은 결혼정보회사에서 만났던 사람들의 기억나는 에피소드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 결혼.. 을 위해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했습니다...ㅎㅎ

 


#1 집착광공

매니저님이 잡아주시는 만남 딱 한 번 이후로 본적 없는데 무려 7-8개월 동안 주기적으로 연락하는 집착광공님이 한분

있습니다. 외국계회사를 다니면서 감사일을 하신다는 M분이신데, 프로필에 형과 지분을 나눠가진 청담동 건물이 재산으로 있다고 나왔었어요. 네.. 저도 선을 보니까 어쩔수 없이 조건들을 보는데 재산이야 다다익선 아니겠어? 이런 마음으로 재산 부분에서 큰 점수가 주어진 것은 사실이에요.. 물론 만나기 전에요 ^^

 

만났을 때는 평범한 외모와 마치 딘딘을 연상시키는 말투와 표정이었어요.. 대화도 재밌게 했었고 성격도 나쁘지 않아보였어요.. 그치만 제가.. 약간 까탈스러워서.. 누구에게 쉽게 마음이 가는 타입은 아니어서.. 한 번보고 더 이상 보고싶지는 않더라구요... 아 더 보고 싶지 않았던 이유가 확 끌림이 없기도 했지만 또 다른 이유 중에 하나는 제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본인이 지분이 있는 건물 얘기를 하면서 그 건물을 대출이 80%껴서 샀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 건물 80%는 은행소유였던 거죠.. 뭐 그래도 저보다 부자고 엄청 투자 잘하신 것은 맞는데... 굳이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말씀하셔서 매력이 반감된 것은 사실이에요...ㅎㅎ 건물이 100프로 본인 소유여도 다시 볼까 고민됬을 것 같았는데.. 흠... 제가 약간 까탈스럽나 싶은 자책감이 들기도 하지만.. 솔직한 저의 심경이었어요..

 

이 후에 에프터 신청을 하셨고 저는 시간이 지나서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 알겠다고 보자고 했다가 죄송하다고 못본다고 말했던 것 같아요...ㅎㅎ 그 후에도 주기적으로 연락이 계속 오면서 기프티콘도 주고.. 그래서 기프티콘도 돌려드리고...

 

올해 초에 또 연락이 왔는데 안읽씹하고 있었는데 기프티콘을 보내시더라구요.. 그것도 안읽씹하고 있었는데 제가 하루정도 안읽으니까 기프티콘을 취소하시더라구요.. (취소한 것도 상대한테 보이는데...) 그래서 이제 민망해서 더이상 연락 안하시겠다! 생각했는데 왠걸.. 며칠 전에 또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나요? 이러고 연락이 오더라구요..

 

사실 뭐 한번 만날때 좋은 대화가 오고갔고 기분 나쁘게 헤어지고 말고 사이도 아니라서 카톡 차단을 하지 않았는데.. 차단을 했어야했나 싶더라구요.. 우선 빈화면이 나오는 프로필이 보이도록 설정해놔서 그 분은 제가 그 분을 프로필 차단한 것으로 알도록 해놨어요..ㅎㅎ 이쯤이면 집착광공이신 것 같아요..

 

한 번 만난 사이인데 뭐 얼마나 마음에 들었다고.. 싶고 날 이렇게까지 마음에 들어하면 한번 더 볼까 싶다가도 뭔가 정상적인 분이 아닌 거 같아서 볼 수 없다로 결론난지 오래에요..ㅠㅠㅎㅎ  

 

 

 

 

 

 

 

728x90

댓글